[뉴시스 일자리대상]수상 기업들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할 것"
뉴시스, 26일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 시상식 개최일자리 질 개선, 창출한 기업 격려 취지에서 열려종합대상은 SK이노베이션…"책임감 갖고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올해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수상한 기업들이 앞으로도 고용 창출에 지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첫 제정된 뉴시스 일자리 대상을 일자리 질을 개선하거나, 일자리를 새로 만든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부문별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국회 정무위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종합대상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임민철 기업문화본부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SK이노베이션은 일자리 창출 능력과 더불어 회사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 상생 비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상생 비용을 협력기업에 후원함으로써 협력 기업들도 일자리를 창출할수있는 생태계 마련에 노력했다"며 "책임감으로 인식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콜마 김병묵 대표는 "한국콜마는 창사한 지 29년 됐는데 한 번도 성장을 멈추거나 일자리를 줄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상을 동력으로 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컴트리 이숙영 대표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이 기쁨을 사랑하는 직원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상을 수상한 국민은행 신덕순 전무는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일자리 정부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의 많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은 쿠팡과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수상했다. 쿠팡 김영태 부사장은 "쿠팡은 10년 전에는 없던 회사고, 작년까지 2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벤처 하나 잘키우면 아주 괜찮다. 격려해주시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최세욱 미래전략처 미래전략팀장은 "올해 도로공사가 50주년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기적의 역사를 이뤘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고용 노동 분야에서도 기적을 이루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우리은행 조수형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여성을 위한 활동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하며 여성을 배려하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중소기업 대창모터스가 받았다. 대창모터스 박상덕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계획한 충원 규모를 꼭 지키라는 자리로 알고, 올해 50명을 꼭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제주항공과 엠디엠플러스가 수상했다. 제주항공 이철행 본부장은 "제주항공은 지난해 770명을 채용했고, 그 전년도에는 600명을 뽑았다"며 "채용도 빠르게 늘고 있고 회사도 커가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 수준인 70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엠디엠플러스 구명환 대표는 "좀 더 잠을 줄이고 열심히 뛰어 회사경영을 잘 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라는 국가의 명을 받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김도학 이사는 "자동차산업의 환경이 여의치 않은데, 이 상을 주신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창립 10년차를 바라보는 위메프를 많이 이용해주시면 성장과 고용 창출도 더 늘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