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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한유총 집단 휴원, 부끄러운 발자취로 기억될 것"

등록 2019-03-02 1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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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근간 흔드는 모습…집단 휴원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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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한유총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민주평화당은 2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 "집단 휴원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관계 부처의 적극적 노력이 우선 뒷받침되기를 촉구하며 한유총의 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당도 함께 하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변인은 "한유총의 열악한 환경과 처우개선의 시급함은 충분히 이해를 하고 개선돼야 마땅하다"라며 "하지만 라이센스가 권력으로 변질 돼서는 안 된다는 각계의 우려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육에 있어 유아교육은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지키는 등불이 돼야 하며 마중물로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이 중요한 스승의 집단에서 현재 보여 주고 있는 행동은 국가의 근간을 흔들겠다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들에게도 집단 휴원 사태는 스승의 부끄러운 발자취로 오래도록 기록되고 기억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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