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개학 연기에 학부모들 분노…"한달 한유총 규탄 집회"
"학생, 학부모 볼모로 한 개학연기에 분노, 즉각 철회하라"
2일 용인교육시민포럼과 수지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3일 오후 3시 수지구청 앞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규탄 집회를 연다. 용인교육시민포럼은 단위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회장 등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집회기간을 30일로 잡고 매주 일요일마다 항의 집회를 할 예정이다. 첫 집회인 3일에는 개학 연기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용인교육시민포럼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를 볼모로 잡고 개학 연기를 알리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분노가 크다"며 "개학 연기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