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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선거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통영·고성 성과도"

등록 2019-04-04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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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단일화 승리…"노회찬 정신 계승해 개혁 박차"

"통영·고성, 19대보다 2배 지지 '성과'…경제 살리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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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수첩을 꺼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한주홍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3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우리 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영·고성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19대 총선 때보다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것을 성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3일 경남 창원 성산과 경남 통영·고성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각각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또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북 문경시 나·라 선거구는 모두 한국당 후보가 당선됐고, 전북 전주시 라선거구에서는 민주평화당 후보가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은 1석도 가져가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창원 성산에서 우리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가 승리한 건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통영·고성 지역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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