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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만간 남북정상회담 추진할 계획" 트럼프에 설명

등록 2019-04-12 04:35:34   최종수정 2019-04-12 04: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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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가까운 시일 내 방한토록 초청

양국 정상 "톱 다운 방식 필수적" 인식 같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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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워싱턴D.C·서울=뉴시스】김태규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정상회담 종료 직후 언론발표문을 통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톱 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양 정상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동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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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주한 미군이 이번 강원 산불 진화에 기여한 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가까운 시일 내 방한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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