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경제, 전망과 과제]이인실 경제학회장 "통일비용 논문 비판 있어…9월 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북한경제연구회 공식 출범 "객관적인 결과 도출 노력"
경제학회장인 이인실 서강대 교수는 18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취임 후 북한경제연구회가 학회 산하에 공식 출범했다"며 "20명의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9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북한경제를 연구하는 학자는 아니지만 경제학자로써 한국 경제가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됐다"며 "북한경제와 맞물리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학자들이 통일비용 논문을 많이 냈는데 그 비용이 굉장히 과도하게 포장된 것도 있고 과소된 것도 있어 비판이 있었다"며 "경제학자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봐야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경제와 나아가 통일경제에 대해서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체적으로 객관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