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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버스노조 96.9% 파업 지지…15일부터 버스 1299대 '올스톱'

등록 2019-05-09 13: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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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뉴시스DB. 2019.05.09. <이 사진은 2018년 8월 14일자 사진자료임.>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지역 버스업체 노조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에 동참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버스노조)는 총파업 참여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 결과 96.9%가 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버스노조 조합원 3125명 가운데 2824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최종 투표는 찬성 2737명(96.9%), 반대 79명(2.7%), 무효 8명(0.2%) 순이다.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표가 과반이기 때문에 15일부터 대구지역 시내버스 1598대 중 1299대가 운행을 멈춘다.

버스노조는 7월부터 도입하는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과 추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버스노조의 파업 결정에 따라 대구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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