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요리, 환상적인 노을···터키 이스탄불로 여행 오세요
터키문화관광부가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조성된 트렌디 명소, 바다 한가운데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갈라타 타워는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과거에는 등대, 포로수용소, 기상 관측소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됐다. 현재는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야경 명소다. 하늘이 빨갛게 물드는 매직아워 때 올라가면 환상적이다. 지평선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노을과 아야소피아 박물관과 블루 모스크, 톱카프 궁전을 포함한 구 시가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갈라타 타워 정상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로맨틱한 저녁을 즐기며 잊지못할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스탄불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지역이 궁금하다면, 현지인 추천은 보몬티아다다. 오래된 보몬티 맥주 공장을 재활용해 조성됐다. 문화 활동, 콘서트, 갤러리, 바와 레스토랑으로 이뤄진 문화예술 지역이다. '더 파퓰리스트'는 이 지역의 가장 인기 있는 퍼브다. 라이브 DJ 음악을 들으며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이스탄불의 동화 마을, 아르나부코이 여행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조금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이스탄불을 여행하고 싶다면 아르나부코이가 좋다. 이스탄불 유럽지구 보스포러스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아르나부코이는 오스만 제국 시대의 오래된 목조 저택과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 카페들로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건물들과 거리를 마주할 수 있다.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칵테일 바, 보스포러스 해협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현지인들과 각국의 사진 전문가들이 사랑하는 명소다.
이스탄불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카라코이를 추천한다. 최근 터키 현지의 20, 30대 사이에 떠오르는 젊음을 상징하는 명소다. 이스탄불의 유행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한 카라코이는 전통적인 터키식 선술집 메이하네부터 젊은 셰프들의 트렌디 레스토랑까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처녀의 탑으로 가보자.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의 야경 명소다. 보스포루스 해협 주변에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보스포루스 해협 한가운데 위치한 처녀의 탑 전망대에는 카페가 있다.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야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