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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24일 오전 청두서 회동"...양국 정상회담 최종 조정

등록 2019-12-24 0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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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일본)]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23일 오후(현지시각)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에서 양자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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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은 24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간 정상회담에 관한 최종 조정을 벌인다 고 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과 모테기 외상은 이날 오전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만나 오후에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다.

강 장관과 모테키 외상은 한일 관계 악화의 발단이 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관해서 집중 협의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달 중순 강 장관과 모테기 외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외무장관 회의 기간에 약 10분간 즉석 대화를 가졌다.

양국 외교장관이 정식 회담을 갖는 것은 11월 하순 나고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외무장관 회의 이래 1개월 만이다.

전날 우리 외교부는 중국 청두에서 24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한 강 장관은 모테기 외상과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 의제와 강제징용 판결,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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