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한 관계 개선 원해…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 희망"
"일한은 서로에게 중요 이웃"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이하 현지시각) 모두발언을 통해 "문 대통령님과는 올해도 몇 번 국제회의에서 만났습니다만 오늘은 오랜만에 회담을 갖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일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 이웃"이라며 "북한 문제를 비롯해서 안전보장에 관한 문제는 일본과 한국, 일본, 한국, 미국간의 공조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6번째이자, 지난해 9월 뉴욕 유엔총회 이후 15개월 만이다. 지난달 5일 태국 방문 당시 '깜짝 환담'을 가진 뒤 한 달 만에 양 정상은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정상회담은 아베 총리가 머물고 있는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됐다. 일정과 동선을 고려해 이쪽으로 정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