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향기 가득 새해 딸기 뷔페 ①그랜드 워커힐 서울
이제 곧 2020년이 밝아온다. 미식가나 디저트 마니아는 여느 해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가에서 딸기 향이 점점 짙어지는 덕이다. 올해 12월 이미 스타트를 끊은 여러 호텔이 '딸기 뷔페 전쟁'을 한창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호텔이 가세한다. '딸기 뷔페 양강'으로 꼽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새로운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출사표를 던진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뷰'(View)를 탑재하고,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뿌까'를 등에 업어 경쟁력을 배가한다. 서울과 인천 등 10여 개 호텔이 겨울 한복판에서 봄이 농염해질 때까지 격전을 치른다. 호텔이 힘들수록 수준은 올라가고, 선택 폭은 넓어진다. 기자도 소비자니 신나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겠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내년 1월11일부터 4월2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1층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 '2020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2020 Very Berry Strawberry)를 연다. 이번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는 '베리 힐 파크'(Berry Hill Park)를 콘셉트로 한다. '딸기 뷔페의 메카'답게 데커레이션을 강화해 단순한 '딸기 뷔페'를 넘어 '인스타그래머블한(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디저트 놀이동산'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딸기와 함께 식사 대용 가능한 40여 가지 딸기 음식 메뉴를 준비한다. 성인 인당 6만8000원. 네이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금요일 2부제(1부 오후 5~7시, 2부 오후 7시30분~9시30분), 토·일요일 3부제(1부 정오~오후 2시, 2부 오후 2시30분~4시30분, 3부 오후 5~7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