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자녀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겠다"
유치원 3법 통과에 대국민 감사 표해
유 부총리는 이날 '유치원 3법 국회 통과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없었다면 유치원 3법은 절대로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유치원 3법 통과로 2018년 10월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올곧게 실현할 제도적 기반이 완성됐다"며 "유치원의 교비가 유아 교육 목적에 쓰이도록 더욱 철저히 점검해나가는 한편, 우리 아이들이 맛있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받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육아에 힘쓰시는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의 출발선에 차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3법은 지난 2018년 10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비리 실명 공개 이후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 같은해 12월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지 383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