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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비핵화 향한 북미 프로세스 뒷받침 확인

등록 2020-01-15 0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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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 미디어센터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브리핑을 마친 뒤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019.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미일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 정세에 관해 협의하고 비핵화를 향한 북미 프로세스를 뒷받침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회동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를 반복하는 북한을 겨냥, 3국간 결속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모테기 외상은 별도로 만나 북한을 주요 의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매체는 미일이 그간 북한의 새로운 도발행위 시사를 대응해 다양한 사태를 상정하면서 대책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모테기 외상과 양자간 회담을 가졌다. 한국 측은 대한 수출규제에 관해 철폐할 것으로 요구했고 일본 측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우리 측 책임으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한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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