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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강제징용·北정세 논의

등록 2020-01-15 0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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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 양자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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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경화(왼쪽부터)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이크 폼페이오 트위터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한일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두 사람이 징용공 소송 문제와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로 인한 한일 갈등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으니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한일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위해 마주앉기는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만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팰로앨토에서는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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