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입맛도 기운도 살릴 외식 브랜드 프로모션 ①더플레이스
시절이 하 수상해서인가 입맛이 영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때다. 그러나 요즘 같은 때는 오히려 좋은 음식을 최대한 잘 먹어 몸의 면역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외식 브랜드들이 졸업과 입학 시즌이 있는 2월 말, 3월 초를 앞두고 앞다퉈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맛있는 음식으로 입맛도 살리고, 체력도 보강해보자.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더플레이스'가 2월 '델리지오소 데이'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 델리지오소(Delizioso)는 이탈리아어로 '맛있다'를 뜻한다. 더플레이스는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일 식문화를 선보이는 캠페인을 델리지오소 데이라고 명명해 매월 진행 중이다. 이번 콘셉트는 '밀라노 포르마지오 페스타'다. '포르마지오'(Formaggio)는 이탈리아어로 '치즈'를 뜻한다. 그라나파다노, 리코타, 모차렐라, 체다, 고르곤졸라 등 여러 고급 치즈로 색다른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를 만든다. '크런치 포르마지오'는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검정 도우에 리코타, 모차렐라, 체다, 고르곤졸라 등 치즈 4종과 그라나파다노 치즈 칩을 토핑한다. 치즈의 다채로운 풍미, 바삭한 식감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트리플 치즈 미트 파스타'는 다진 소고기에 트러플 오일과 그라나파다노, 페코리노, 고르곤졸라 등 치즈 3종을 더한다. 풍부한 치즈를 활용해 더플레이스식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라구 파스타다. 신메뉴와 어울리는 와인 2종도 추가한다. 먼저 화이트 와인 '산타 헬레나 소비뇽 블랑'이다. 자몽,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 과일 향이 향긋하게 감도는 가운데 부드러운 허브 향이 조화를 이룬다. 다음은 레드 와인 '산타 헬레나 까베르네 소비뇽'이다. 베리, 체리, 카시스 등의 산뜻하고 진한 풍미에 바닐라, 초콜릿 향의 타닌 감을 갖췄다.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선구자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컬래버레이션도 연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4월까지 열리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전시회 입장권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신메뉴 식사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업로드한 고객에게 '카스틸리오니 X 더플레이스' 협업 기념 '레터링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테이블당 1개씩 무료 제공한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트렌디한 치즈로 이탈리안 음식을 재해석하고,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과 컬래버레이션을 시행한다"며 "입은 물론 눈으로도 이탈리안 감성을 한껏 느껴보기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