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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호텔 미식도 드라이브 스루로…②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등록 2020-03-28 11:31:00   최종수정 2020-04-04 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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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에게 '고메 박스'를 전달하는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 주말이라고 해도 외식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배달 음식'이나 '가정 간편식'(HMR) 수요가 급증했다.

그런 음식이 슬슬 지겹다면 이따금 가족 외식으로 찾던 호텔 레스토랑 미식을 집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침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이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이 운영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를 식음(F&B) 업장 메뉴 판매에 도입했다.

집에서 주문한 뒤 호텔에 가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호텔 직원과 제한적인 만남을 통해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어느 호텔에서, 무슨 요리를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의 요리를 '고메 박스'(Gourmet Box) 2종으로 내놓는다.

고객은 콜드·핫 디시, 디저트 등 30여 가지 메뉴 중 원하는 것들로 이를 꾸밀 수 있다.

콜드 디시는 '리코타 치즈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과일 카프레제' '타파스와 샌드위치' '모둠 초밥' 등이다.

핫 디시는 '꿔바로우' '갈비찜' '피시 앤드 치프스' '떡갈비와 버섯구이' 등이다.

디저트는 '계절 과일' '얼그레이 케이크' '모둠 페이스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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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푸드 익스체인지'의 '고메 박스'

'고메 박스 A'는 3-4인용이다. 3가지 선택 메뉴로 구성한다. 10만9000원.

'고메 박스 B'는 6-8인용이다. 5가지 선택 메뉴와 '프렌치 바게트'로 구성한다. 15만9000원이다.

기본 구성에 메뉴 추가 시 메뉴당 3만원이 가산한다.

서울 일부 지역의 경우 유료 배송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수령 당일 주문 고객에게 호텔 1층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 선호가 증가하면서 호텔 셰프의 요리를 간편하게 차 안에서 픽업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고메 박스를 출시했다"며 "소규모 홈 파티, 워크숍 등에서 품격 있는 5성급 호텔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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