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을 김민철 당선인 "공정 가치 실현하겠다"
이어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 시대의 희망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36분 현재 4만1070표(52.80%)를 얻어 3만2768표(42.12%)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와 10%포인트 차이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개표율은 60.87%다. 김 당선인은 국회부터 청와대까지 입법과 국정경험을 통해 쌓은 정치적 자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탄탄한 지역 내 지지기반 등으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경쟁력으로 손꼽힌 인물이다. 김 당선인은 "우리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교통, 문화, 행정, 교육, 경제,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길을 만들고 누구나 언제든지 살고 싶은, 정이 넘치는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을 벌였던 후보들에게도 상생 정치를 제안했다. 김 당선인은 "의정부 시민의 곁을 24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팡이가 돼 함께 걸어가겠다"며 총선에서 함께 뛰었던 후보들에게도 "우리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넘어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