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갑 오영환 당선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 최선"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4·15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 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32) 당선인은 16일 "청년을 대표해 싸움만 하는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심을 잊지 않고 어려운 곳에 있는 분들이 그늘 없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19분 현재 3만5439표(50.30%)를 얻어 2만8147표(39.95%)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와 10%포인트 차이로 당선을 확정했다. 개표율은 68.22%다. 오 당선인은 "뒤늦게 의정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좀 더 일찍 시민들과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 활발한 소통과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이자 경기도 내 최연소 당선자 기록을 만들었다. 오 당선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접경지역의 군사도시로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