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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차명진 막말 논란에 통합당 30~40석 날아갔을 것"

등록 2020-04-25 10:00:00   최종수정 2020-05-04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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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오거돈 성추행 알려졌다면 민주당 PK서도 전멸"

"통합당 막말 희석시키고 與 동등한 수준 비난받았을 듯"

"의석은 더블 스코어 가깝지만 전체 득표율은 5대 4 정도"

"스윙보터들 움직임이 바뀌면 판도는 언제든지 뒤집혀"

"통합당, '음모론' 보수 유투버들과 관계 정리해야 살아나"

"文대통령, 4년차까지 40% 중반 이상 지지율 유지 가능성"

"총선 여론조사 비교적 잘 맞췄고 선방…성적 '우' 정도"

"여론조사 때 마다 항의 어마어마…불신론 사그라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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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리얼미터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홍지은 기자 = 여론조사 업체에게는 선거 기간이 최대 성수기다. 언론사 뿐만 아니라 각 정당이나 후보들의 판세 분석용 조사 의뢰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방송 출연 섭외까지 들어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4·15 총선이라는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뒤인 24일 오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를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선거가 끝나면서 겨우 숨돌릴 틈을 찾았다는 이 대표에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 대표는 선거전 막판 터진 미래통합당 차명진·김대호 후보의 막말 논란이 결정타였다고 봤다. 특히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 후보로 인해 통합당 의석이 30~40석은 날아갔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경우 김남국 변호사 관련 논란이 있을 때 지도부가 일사불란하게 한쪽 방향으로 갔는데 통합당은 지도부가 우왕좌왕했다"며 "탈당 권유와 제명 조치가 있었다가 법원에 의해 원상복귀되는 과정에서 선거 기간 계속해 막말 관련 내용이 보도가 되다보니까 정권 심판론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기준으로 5%포인트차 이내 격전지가 6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았다"며 "실제 수도권에서 우리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던 통합당 후보들 지지율이 추격 단계였다가 막판에 다시 벌어지는 지역구들이 많았다. 통합당에서 (막말 논란으로) 30~40석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실제로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경우도 직원 성추행으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이 총선 전에 알려졌다면 영남권 전멸로 최소 10~20석은 내줬을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까지는 아니어도 부산·경남(PK)에서 민주당에 가능성을 보여준 선거였는데 만약 총선 때 오 전 시장의 성추행이 알려졌다면 PK도 대구·경북(TK)처럼 전멸했을 것"이라며 "통합당의 막말 논란을 상당 부분 희석시키고 민주당도 동등한 수준으로 비난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막말 논란으로 통합당이 잃은) 30~40석 중 최소 10~20석 정도는 다시 통합당에게 갔을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언젠가는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을 피할 수 없겠지만 임기 후반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표는 "(역대 대통령을 보면) 대체로 3~4년차에는 레임덕이 온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 4년차까지 지지율이 50%대나 40%대 중반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는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경우 9·11 사태 당시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90%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전시상황과 다를 게 없다. 전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하고 있는데 기간이 오래 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백신 개발이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까지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니 문 대통령을 떠받치는 지지율이 어느 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03석에 그친 통합당의 참패를 놓고 보수 세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겠냐고 묻자 이 대표는 2010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00분 토론'에서 언급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 진보 쪽으로 완전히 뒤집혔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1990년 3당 합당 이후 보수 정당이 2004년 17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거에서 과반이나 1당을 차지했다. 그래서 유 이사장이 당시 0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다고 했는데 10년 만에 판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석은 180대 103으로 거의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끝났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의 전체 득표율은 5대 4 정도였다. 표가 5%만 넘어가면 판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며 "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득표가 1500만명이 넘었는데 180석의 압승을 한 민주당의 이번 지역구 전체 득표수는 1430여만명에 그쳤다. 스윙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들의 움직임이 바뀌어버리면 판도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권자들은 언제든 여당을 심판할 심판자로서 관전하고 있는데 야당이 못해서 선거에 졌다. 그런데도 보수 유튜버가 이야기한 투표 조작론을 패배한 후보들과 계속 주거니받거니하면서 중도층은 계속 떨어져나가고 있어서 (민주당과) 다시 붙어보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유승민 전 대표나 이준석 최고위원 등의 이야기처럼 음모론을 제기하는 보수 유튜버들과는 관계를 정리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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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리얼미터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4.25. [email protected]
이번 총선에서 여론조사 정확도에 대한 자체 평가는 어떻게 될까. 이 대표는 개별 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우미양가 중 '우' 정도는 매길 수 있다고 자평했다. 여론조사 불신론도 사그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어긋났던 지역구도 있지만 공직선거법상 여러 규제가 있는 여건 속에서는 비교적 선방을 했고 잘 맞췄다고 생각한다"며 "출구조사도 의석 범위는 방송 3사가 어긋났지만 전반적으로 민주당 1당에 과반 예측은 들어맞아서 여론조사 불신론은 상당 부분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업체의 고충이 상당히 커졌다. 여론조사 기사가 나올 때마다 댓글 뿐만 아니라 항의 전화가 어마어마하다. 업무를 못 볼 정도인데 심지어는 사무실로 쳐들어 오는 태극기부대도 있었다"며 "업무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론조사 불신론이 이번에 사그라들어서 당분간 좋은 환경에서 조사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인터뷰 요지이다.

-여당 압승이라는 총선 결과가 나오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민주당의 경우 김남국 변호사 관련 논란이 있을 때 지도부가 일사불란하게 한쪽 방향으로 갔는데 통합당은 지도부가 우왕좌왕했다. 탈당 권유와 제명 조치가 있었다가 법원에 의해 원상복귀되는 과정에서 선거 기간 계속해서 막말 관련 내용이 보도가 되다보니까 정권 심판론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사전투표일 직전에 차 후보 막말 논란이 시작됐고 대통령 지지도는 확 뛰었다. 그러면서 안그래도 투표장에 나올까 말까 고민하던 '샤이 보수'들이 투표하러 안 나온 것이다. 영남권에서는 그래도 투표하러 나왔지만 차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과 대전·충청, 강원까지 영향을 줬다고 보면 된다."

"세대별로도 김대호 후보의 3040세대 비하 발언으로 3040세대 투표에서 반감이 커진데다 차 후보의 세월호 막말은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인 20대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또 그 세대의 학부모인 50대에게도 영향을 줬다. 50대는 캐스팅보터인데 문 대통령에게 긍정평가로 돌아섰고 그 세대의 샤이했던 보수는 투표를 안한 반면 진보는 투표장에 대거 나왔다."

-차명진 후보의 막말 논란이 몇 석 정도 영향을 줬다고 보는가.

"이번에 3%포인트 이내의 접전 지역이 제 기억으로 20여곳 안팎이다. 미래통합당에서도 30-40석 이야기가 나온다. 접전지역을 조금 확대해서 5%포인트로 보면 2016년에는 5%포인트까지가 6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았다. 만약 통합당에서 5%포인트가 빠지면 민주당 후보는 5%포인트 올라가는 셈이다. 10%포인트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수도권에서 저희한테 의뢰했던 통합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추격 단계였다가 막판에 다시 벌어지는 지역구들이 많았다. 통합당에서 (막말 논란으로) 30~40석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실제로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가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선거일 D-6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는데 그때 마감되는 여론조사 추이가 유권자들에게 큰 잔상으로 남는다. 이번 선거의 블랙아웃 시작 때 대통령 지지율이 60% 수준까지 올라갔다. 어떻게 보면 가장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이 벌어진 상태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진 셈이다. 게다가 보통은 사전투표가 본투표 대비 3분의 1 가량 되는데 이번에는 거의 40%에 육박한 사전투표가 나와 민주당에게 유리했다."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레임덕이 없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전망은.

"집권 후반기냐 퇴임 무렵이냐의 차이일 뿐 레임덕이 오기는 올 것이다. 보통은 집권 3~4년차부터 레임덕이 온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 4년차까지 지지율이 50%대나 40%대 중반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위기 상황에서는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경우 9·11 사태 당시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90%까지 올라갔다. 코로나19는 전시상황과 다를게 없다. 전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하고 있는데 기간이 오래 갈 가능성이 있다. 백신 개발이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까지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니 문 대통령을 떠받치는 지지율이 어느 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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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리얼미터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4.25. [email protected]
"대통령 지지율은 보통 기준점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교차하는 지점이고 두 번째는 문 대통령이 득표했던 41% 지점이다. 긍정·부정평가의 교차 지점은 대략 45%대 45%다. 유보층을 제외한 45%대 45%에서 만약 부정평가가 높아지면 그때부터 국정 동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대통령 득표율인 41%보다 낮아지며 40%대가 붕괴되면 급격하게 당청관계의 주도권이 당과 차기 대선주자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적어도 45%의 긍정·부정평가가 팽팽한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통합당은 궤멸적 참패라는 평가를 듣는데 보수 세력이 살아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10년쯤 100분 토론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이야기를 한 적 이 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보수 정당이 2004년 17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거에서 과반이나 1당을 차지했다. 그래서 유 이사장이 당시 0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다고 했는데 10년 만에 판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의석은 180대 103으로 거의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끝났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의 전체 득표율은 5대 4 정도였다. 표가 5%만 넘어가면 판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득표가 1500만명이 넘었는데 180석의 압승을 한 민주당의 이번 지역구 전체 득표수는 1430여만명에 그쳤다. 스윙보터들의 움직임이 바뀌어버리면 판도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의미다."

"유권자들은 언제든 여당을 심판할 심판자로서 관전하고 있는데 야당이 못해서 선거에 졌다. 그런데도 보수 유튜버나 아스팔트 보수가 이야기하는 투표 조작론을 패배한 후보들과 계속 주거니받거니하면서 중도층은 계속 떨어져나가고 있어서 (민주당과) 다시 붙어보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유승민 전 대표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의 이야기처럼 음모론을 제기하는 보수 유튜버들과는 관계를 정리할 때가 왔다. 여론조사 조작론, 투표 조작론 등 여러 음모론에 당이흔들리면 안된다. 그런 모습을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그런 정리를 할 주체들이 안 보인다는 게 안타까운 지점이다."

-통합당은 마땅한 차기 대선주자도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다음주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지만 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가 1등이었다가 2등으로 떨어졌고 홍준표 전 대표가 1등으로 올라섰다. 황 전 대표는 보수언론에서도 책임론을 묻고 있어서 당분간 쉽지 않다. 나머지 대선주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패배해서 약화됐고 유승민 전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호 당선인 정도가 있을 것이고 당 밖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도가 있다. 그외에 나머지 후보가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실제 (대선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 여론조사 선택지에 없던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아쉬운 것은 다들 오래된 '올드 멤버'들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이 총선 전에 알려졌다면 판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까.

"최소 10~20석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파괴력 있는 뉴스였을 것이다. 이번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까지는 아니어도 PK에서 민주당에 가능성을 보여준 선거였는데 만약 총선 때 오 전 시장의 성추행이 알려졌다면 PK도 TK처럼 전멸했을 것이다. 통합당의 막말 논란을 상당 부분 희석시키고 민주당도 동등한 수준으로 비난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막말 논란으로 통합당이 잃은) 30~40석 중 최소 10~20석 정도는 다시 통합당에게 갔을 것이다."

-이번 총선의 여론조사 정확도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전반적으로는 여론조사가 잘 맞았다. 대략 '수우미양가'로 보면 최소 '우' 정도 였던 것 같다. 어긋났던 지역구도 있지만 공직선거법상 여러 규제가 있는 여건 속에서는 비교적 선방을 했고 잘 맞췄다고 생각한다. 출구조사도 의석 범위는 방송 3사가 어긋났지만 전반적으로 민주당 1당에 과반 예측은 들어맞아서 여론조사 불신론은 상당 부분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총선은 수우미양가로 보면 '양' 정도 밖에 안됐다. 유선전화로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상당 부분 의석도 틀렸고 지역도 많이 어긋났다. 지난 2018년부터 안심번호를 통한 휴대전화 조사가 가능해져서 상당히 정확해졌다."

-여론조사 결과로 양쪽에서 항의를 받는 등 고충도 컸을 것 같다.

"여론조사 업체의 고충이 상당히 커졌다. 매체 환경이 쌍방향적으로 변해서 여론조사의 반향이 커진데다 정치인 테마주로 주식하는 사람들까지 영향을 받다보니 여론조사 기사가 나올 때마다 댓글 뿐만 아니라 항의 전화가 어마어마하다. 업무를 못 볼 정도인데 심지어는 사무실로 쳐들어 오는 태극기부대도 있었다. 업무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론조사 불신론이 이번에 사그라들어서 당분간 좋은 환경에서 조사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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