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있지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Not Shy
17일 새 음반 '낫 샤이' 발매…선주문 20만장
JYP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있지(ITZY)'가 새 음반 '낫 샤이(Not Shy)'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발표한 이번 앨범은 18일 오전 선주문 20만 장을 돌파했다. 팀 최고 기록으로 '4세대 대표 걸그룹'다운 기세를 확연히 드러냈다. 신인 걸그룹의 앨범이 20만장을 넘기는 건 드문 일이다. 또 있지는 음원차트에서도 강세다. 타이틀곡 '낫 샤이'는 이날 정오 기준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을 꾸준히 지켰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았다.
류진은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인 사랑이라 놀랐다고 한다. "계절감에 맞게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해서 마음에 들고 저희만의 에너지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 중 대다수가 타이틀곡 '낫 샤이' 외에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으로 '비 인 러브(Be In Love)'를 꼽았다. 예지는 "처음 가이드 들었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제2의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 같아서 애착이 간다"면서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예뻐서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라고 여겼다.
타이틀곡 '낫 샤이'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공개 약 17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이는 메가 히트곡 '달라달라'의 1000만 뷰 돌파 속도를 능가하는 최고 기록이다. 이날 정오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정상까지 꿰찼다.
리아는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황무지를 달리는 장면을 찍으면서 연기를 해야하는데 차가 빠르게 달리니까 흙먼지가 차 안으로 가득 들어왔어요. 서로 괜찮은 척하면서 웃었던 게 생각난다"고 돌아봤다.
예지와 류진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운전면허도 취득했다. 예지는 "추격 신을 리얼하게 찍고 싶어서 거의 3주에 걸쳐서 면허를 땄다"면서 "멤버들을 태우고 운전을 해서 좋았고, 앞으로 비포장도로에서 자유롭게 운전할 경험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지 추격 장면이제일 재미있었어요. 멤버들은 뒤에서 무서워했던 것 같다"고 했다. 류진은 "운전면허를 땄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운전 못했어요. 비즈가 달린 큰 모자를 썼었는데 그게 시야도 가리고 운전할 때 위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못찍었는데 살짝 아쉽다"고 돌아봤다. 한편, 있지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함께 '#NotShy'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