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보아, 문체부 장관상·박해진·슈퍼엠, 서울시장상 영예(종합)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포레스텔라·NCT127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차은우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스타쉽엔터테인먼트차세대 한류스타상, 우주소녀·김희재·이민혁·최예근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한류엑스포(EXPO)'에서 한류문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아는 이날 "20주년을 맞은 뒤 새롭게 시작하는 첫 날에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이 더 기대가 된다"며 "케이팝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시장이 되고 있다. 모두가 놀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세계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많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가 힘들어하는데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다시 심각해질 줄 몰랐는데, 조금 더 힘을 내야 하는 시기"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하고, 답답하겠지만 마스크 착용을 잘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조금 더 힘을 내 함께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다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가 많이 조심해야 할 때"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힘내자"고 당부했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데뷔를 하고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멤버들과 팬들 덕분에 만들어진 뜻깊은 자리"라며 "대한민국과 크로스오버를 알리는 좋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은우는 "값지고 멋진 상 감사드린다"면서 "서울 관광문화,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발전에 이바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우주소녀는 원조 한류스타로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보아를 향해 "보아 선배님과 함께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면서 "우정(우주소녀 팬덤) 분들도 감사하다. 코로나 힘든 시기인데, 다들 힘냅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영광스런 차세대 한류스타 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을 보고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면 노래할 때 더 겸손해야겠다, 더 많은 힘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트롯맨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예근은 "음악하면서 이렇게 시상식에 초대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음악하라고 응원하는 상으로 알겠다. 겸손하게 음악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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