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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 입니까. 추미애 입니까"

등록 2020-10-23 13: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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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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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추미애 장관을) 법무부장관 자리에 더 이상 놔두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한 대통령의 일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경질하는 것이다"고 23일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 명은 그만둬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원 지사는 "사기꾼 말에 법무부와 여당이 수사 총 책임자인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건 대한민국의 수치이다"며 " 이제부터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몫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입장문에 이어 사표를 낸 박순철 남부지검장은 추미애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박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며 " 세간에는 추미애 사람이라고 알려진 박 지검장의 일갈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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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원희룡 페이스북 캡쳐.
그러면서 "추미애 장관을 다른 부서도 아니고 영어로 정의부라고 번역되는 법무부장관 자리에 더 이상 놔두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다"며 " 그 수치를 대한민국과 국민이 겪게 하는 건 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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