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초당적 협력"…野 "철저 검증"
박범계·한정애 민주당 의원 법무부·환경부 행국민의힘 "정권 지시 충실 이행에 보은 개각"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호명됐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국민 일상을 흔들고 있다.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후보자들이 하루 빨리 국정운영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인사청문 과정에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날 개각 발표 직후 "정권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정부여당에게 내린 보은 개각"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혀 청문회 과정에 험로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