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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일가족 3명 등 4명 확진…설 앞두고 '비상'

등록 2021-02-03 15:21:10   최종수정 2021-02-03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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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확진자의 가족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설 명절을 앞두고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용곡동에 거주하는 30대 등 4명(천안 841~844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841~84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840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천안 840번 확진자는 용인지역 확진자(용인 1433번)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840번 확진자 부터 843번 확진자 까지 모두 4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 844번 확진자는 아산 268번과 가족관계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밀접접촉자 등이 더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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