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값진 기록 쏟아내며 20-21시즌 성황리 마무리
PBA 2020-21시즌은 2020년 7월6일 열린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으로 시작됐다.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나란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9월30일 진행된 제2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김세연이 우승을 차지했고, 12월31일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 새해를 맞이하며 개최된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챔피언십'에서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이미래(TS·JDX)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연이어 올해 1월19일 벌어진 제4차전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는 하비에르 팔라존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파죽지세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고, 이미래는 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의 끝을 장식한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2월25일부터 10일간 진행돼 PBA/LPBA 정규투어의 상금랭킹 최상위 선수들(PBA32명, LPBA 16명)이 출전했다. PBA 우승상금 3억원(총상금 4억원), LPBA 우승상금 1억원(총상금 1억5000만원)의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고 치열한 승부 끝에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가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LPBA에서는 김세연이 초대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성황리에 종료된 2020-21시즌PBA/LPBA 투어에서는 한층 더 향상된 기량으로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했다. LPBA에서는 이미래가 최초 3연승과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에서 하이런 14점으로 최고 신기록을 세우고,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는 에버리지 2.0의 LPBA 신기록을 세운 김세연은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LPBA의 돌풍으로 떠올랐다.
사와쉬불루트는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2021서 'TS샴푸 퍼펙트 큐'를 달성하며 최초의 수상자로 영예를 안았다. 연이어 카시도코스타스도 한 큐에 해당 세트를 끝내며 지난시즌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TS샴푸 퍼펙트 큐를 달성한 2번째 선수가 됐으며, PBA 최초의 'SK렌터카 한 큐맨'에 선정됐다. PBA는 "다가오는 21-22시즌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당구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