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號' 총리 비서실 인선 곧 마무리…이르면 내주 초 매듭
비서실장 오영식, 민정실장 조대현 검토정무실장 유대영, 공보실장 이종인 거론이주~내주 초 구성 완료·'김총리 체제' 출범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까지 인선이 되지 않았던 총리실 민정실장에 조대현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대변인은 2002년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고, 열린우리당 전략기획국장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화성시장에 출사표를 냈다가 민주당 경선에서 떨어졌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전 사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2기 의장을 지낸 '86세대'다. 제16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제 17대와 19대 총선에 당선됐다. 2018년 2월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나 같은해 12월 강릉선 고속철도(KTX) 탈선 사고 등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정무실장에는 유대영 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공보실장에는 이종인 여시재 부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이주 후반이나 내주 초께 참모진 구성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김 총리 체제의 총리실을 출범시키겠단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