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소년]청년 고용률 1.3%p 감소…20대 취업자 3.9%↓
통계청·여성가족부 '2021 청소년 통계'고용률 1.3%p 감소·실업률 0.1%p 증가청소년 10명 중 4명 아르바이트 경험有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1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청소년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17년 이후 감소하던 추세에서 벗어나 0.1%p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36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직업별 구성비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8.2%, 사무 종사자 22.1%, 서비스 종사자 15.2% 순이다. 전년 대비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판매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의 구성 비중은 증가했으나 타 직종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2019년 기준, 20~24세 평균 임금은 21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대졸이상 평균 임금은 231만원으로 고졸보다 약 22만3000원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약 11만8000원 높았으나, 성별 임금 격차는 전년 대비 2만3000원 감소했다. 25~29세 평균 임금은 258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만2000원 많았고, 대졸과 고졸의 임금 격차는 31만6000원이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 지난해 13~24세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39.9%로 2017년 대비 8.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고등학생인 13~18세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7.0%p, 19~24세 청소년은 12.8%p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