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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대화·대결 언급에 "가장 좋은 길은 대화"

등록 2021-06-18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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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지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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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는 18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발언과 관련, 대화와 협력을 촉구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반도의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가장 좋은 길은 대화와 협력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차 부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당중앙위 3차 전원회의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지속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능동적 역할을 더욱 높이고 유리한 외부적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야 한다"며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 대응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주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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