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통신연락선 재가동…관계 개선 긍정 작용"
"온 겨레 남북 관계 회복 간절히 바라""수뇌 친서 통해 연락 통로 복원 합의"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수뇌분들 합의에 따라 북남 쌍방은 7월27일 10시부터 북남 통신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먼저 매체는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 상태에 있는 북남 관계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연락선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북남 수뇌들은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주고받은 친서를 통해 단절돼 있는 북남 통신연락 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짚을 데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장기간 경색 국면에 놓여있던 남북 소통 창구는 정전협정 체결일 68주년 당일 다시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