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 재확산세…40명 확진
38→30→34→39→38→48→65→40명+α탄방동 단과학원 관련 누적확진 47명 째동구 인동 요양원 집단감염 발생…누적 14명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40명이 더 나왔다. 검사건수가 적은 휴일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전날 65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1일(61명) 이후 열흘 만에 6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구 탄방동 단과학원의 지표환자 5842번(대덕구 10대)과 관련해 수강생의 친구 등 n차 감염자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47명으로 불어났다. 이 학원의 수강생은 약 200여명 정도로, 9개 고등학교와 관련돼 있다. 방역당국이 12개반 24명을 투입해 120개 대형학원 등을 대상으로 3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점검 중이다. 새로운 집단감염군도 또 나왔다. 동구 인동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보호사 등 확진자 10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대전선 일주일 동안 292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1.8명 이다. 지역내 감염자는 대부분 가족과 친구, 지인 등과 연관돼 있다. 한편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62.4%. 접종 완료자는 36.3%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74.1%, 2차 접종률은 43.1%다. 총 누적확진자는 6166명(해외입국자 9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