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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고문' 의혹에 김수남 "개인적으로 한 것 아냐"

등록 2021-09-23 2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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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고문 업무 맡았다는 의혹 보도에

김수남 "개인적으로 한 것 아니다" 반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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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17년 4월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7.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고문 업무를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총장은 소속 법무법인이 고문 업무 계약을 체결한 것이지, 개인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김 전 총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개인적으로 화천대유와 고문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없다"며 "과거 소속되었던 법무법인과 화천대유간에 '법률고문 및 경영자문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료는 법인계좌에 입금되어 법인 운용자금으로 사용되었다"며 "받은 자문료 전액 세금계산서를 발부하는 등 세무 신고했다"고도 했다. 소속 법무법인과 화천대유간 계약이 적법한 범위 내 이루어 졌음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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