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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백신 협력, 여력 확보 단계…여건 조성 시 논의"

등록 2021-10-18 11:30:49   최종수정 2021-10-18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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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 보건 방역 분야 협력 계획 진전"

"백신 협력 국민 공감대…北수용 의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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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백신 협력과 관련해 "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좀 더 지나서 시점과 여건이 조성되면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18일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 백신 협력과 관련해 "보건 방역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 간 공동으로 인도주의 협력을 추진하는 계획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백신 협력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고 우리가 여력 확보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보니 그런 점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 측면에서는 수용하는 북측 의사도 꽤 중요하다. 백신 수량, 종류 등과 관련해 국제사회와의 협의도 진행돼야 하니 그런 부분들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입장은 원칙적으로 백신 협력과 관련해서는 모든 나라에서 열려 있었으니 이 점에 대해 다른 큰 이견은 없지 않을까 싶다"며 향후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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