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창사 20주년]김기문 회장 "새로운 전환점…중심은 청년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뉴시스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 '10년 후 한국' 포럼 둘째날 행사에서 축사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폐업을 생각할 정도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청년들 역시 일자리가 무너지면서 혹독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체감실업률은 25%로 청년 4명 가운데 1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라고 한다"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고 짚었다. 김 회장은 "이제 우리는 위드 코로나로 대변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10년 후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번 포럼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오늘 포럼이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한국의 미래를 진단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기 위해 10일 '2030의 미래'에 이어, 11일 '5만불의 꿈'이란 두가지 주제로 포럼을 진행 중이다. 포럼의 모든 내용은 뉴시스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