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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신규확진 2주 연속 9% 급증세…하루 53.1만명

등록 2021-11-21 1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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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의 저점 40.1만명에서 32% 뛰어

미국 하루 8.2만명에서 9.4만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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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0월29일 우크라이나의 카호프카 병원 영안실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하루 656명 씩 사망해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일일 사망자가 많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의 코로나19 하루신규 확진자가 주간 추세서 2주째 9% 씩 증가하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시켜 구하는 하루 신규감염의 1주간 평균치에서 20일(토) 51만890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의 하루 평균치보다 8.6%가 늘어난 규모다.

통계가 보다 안정된 금요일 간 비교에서 하루에 새로 코로나19에 걸리는 감염자 증가세가 더 잘 드러나고 있다. 19일(금) 53만1900명으로 일주일 전인 12일의 48만6700명에 비해 9.2%가 증가했는데 12일은 일주일 전인 5일의 44만5300명보다 똑같이 9.2%가 늘어났었다.

최근 고점인 19일의 53만1900명의 신규확진은 두 달 전 10월15일에 닿았던 40만3100명의 저점으로부터 32%가 뛰어올랐다. 

19일(금)부터 15일(월)까지 닷새 동안 일일 전세계 신규감염자는 52만 명대에서 62만 명대에 걸쳐 있다.

로이터 통신의 1주간 하루평균 신규감염 최다국 집계서 미국은 9만4300명으로 일주일 새 1만2100명이 늘어났다. 2주 전에 비하면 2만1900명, 30%가 급증한 것이다. 8월 하순 16만 명대의 하루 감염이 11월 초 7만 명까지 줄어들다가 다시 불어나는 추세다.

미국에 이어 독일이 하루 평균 4만7600명이 추가 확진돼 일주일 새 1만2300명이나 늘어났다. 영국과 러시아는 4만100명 및 3만7400명으로 다소 줄었다.

하루 평균사망자 수에서 미국은 155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420명이나 폭증했다. 전주 선두였던 러시아는 1239명으로 20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21일 오후 현재 누적확진자는 2억5720만 명을 육박하고 총사망자는 514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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