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여행 떠나볼까…'지속가능성 실천 숙소' 6곳 추천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숙소'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은 최근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실천 숙소' 배지를 출시한 바 있다. 숙소 유형과 상관없이 숙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실천 항목의 필수조건을 충족하는 조치를 취한 숙소에게 부여한다. 아파트, 비앤비,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유형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소 6곳을 추천한다. ◆서울 - 아이올라 홍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쉽게 경험하면서 재미와 활기로 가득 찬 지역의 숙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아이올라 홍대는 좋은 선택지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숙소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으며, 개인 전용 객실과 도미토리형 객실을 모두 제공하는 현대적인 게스트하우스다. 아이올라 홍대는 다양한 지속가능성 실천 프로그램 중 물 사용 효율이 높은 변기와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손님들을 위해 재활용 쓰레기통을 비치해두었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자전거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스트들이 함께 모여 어울릴 수 있도록 컴퓨터와 다트보드가 있는 공용 라운지와 주방 공간을 마련한 것 또한 장점이다.
◆여수 - 여수더호텔 수 올 겨울 여수에서 조금 더 지속가능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여수더호텔 수를 추천한다. 이 숙소는 투숙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쉽게 지속가능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소 내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를 사용하며 일회용 빨대, 음료병 및 컵 등을 제공하지 않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조치들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투숙객에게 하우스키핑이나 타월 재사용 여부를 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수익의 일정 비율을 지역사회나 지속가능성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발코니, 냉장고 및 식사 공간을 갖춘 오션뷰 객실들을 비롯해 루프탑 수영장과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어 편하고 즐겁게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주 -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아름다운 제주도 섬에서 완벽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서귀포시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추천한다. 이 숙소를 방문하는 투숙객들은 물 사용 효율이 높은 변기 및 샤워시설과 재활용 쓰레기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컵, 접시, 수저 등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지속가능한 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시설과 자전거 주차공간을 제공, 더 친환경적인 여행을 가능케 한다. 또 리조트 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차로 5분 거리에 서귀포시 관광명소로 꼽히는 오설록 티 뮤지엄도 위치해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하다.
◆부산 - 남포 오션투헤븐 호텔&스파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부산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포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숙박 옵션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남포동 지역에 위치한 남포 오션투헤븐 호텔&스파는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광복동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해당 숙소는 지속가능성 실천의 일환으로 숙소 전 구역에서 100% 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배출권을 구입해 탄소 배출량 일부를 상쇄한다. 또 식자재 대부분을 숙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공급할 뿐만 아니라, 투숙객에게 지역의 생태계와 유산, 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이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안내한다.
◆강릉 - 브라운 펜션 전 객실에 거실, 완비된 주방, 식사 공간, 전용 샤워실 등 편의 시설로 편리함을 선사하는 강릉의 브라운 펜션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이 숙소는 식수대 및 정수기를 설치해 두었으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담긴 일회용 플라스틱병을 비롯해 일회용 빨대,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지속가능성 조치를 실천하고 있다. 나아가 펜션 내 모든 창문에 이중유리를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쓰레기 재활용 또한 실천하고 있다. 브라운 펜션은 산과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이곳에서 묵는다면 자연을 몸소 느끼고 친환경 분위기를 더욱 즐길 수 있다.
◆대구 - 호텔 노블스테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 여행 중 잊지 못할 지속가능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호텔 노블스테이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대구근대역사관 및 경상감영공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금연실 객실, 비즈니스 센터,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 숙소는 투숙객들이 지속가능한 노력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 사용과 하우스키핑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부분의 식자재를 숙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공급받고 현지 가이드나 사업체가 운영하는 투어나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