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 첫날 강원 16개 시군 109명 확진…속초의료원 병상 없어
속초의료원 118개 병상 모두 찼다춘천성심병원 2개, 강원대병원 5개도 꽉 차강릉·원주·춘천 중환자 병상 36개도 동 나의료원 중 삼척 4개, 강릉 27개, 삼척 26개 남아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수는 원주가 2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춘천 20명, 동해 10명, 강릉·속초 각 9명, 홍천·영월 각 7명, 고성 4명, 양양·철원 각 3명, 양구·화천·평창 각 2명, 정선·횡성·삼척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437명으로 늘었다. 병상가동률은 중등증환자 치료 병상을 23개 늘린지 6일 만에 다시 23개를 추가했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증가했다. 중환자전담 치료 병상은 기존 36개에서 추가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4일째 100%이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의 중등증환자 병상 2개와 강원대학교병원 준중환자 치료병상 5개도 모두 찼다. 중등증환자를 치료하는 도내 4개 의료원 가운데 속초의료원에서는 병상 118개가 모두 찼다. 삼척의료원은 49개 중 4개 병상이 남아 있고 강릉과 삼척은 각각 27개, 26개 남았다. 중등증환자를 치료하는 강릉 동인병원에서는 1차 23개의 병상이 6일 만에 차면서 23개 병상이 추가로 마련됐다. 병상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1006개 병상 중 738명이 입원하면서 71.2%에서 73.4%(7일 0시 기준)로 올라갔다. 병원은 507개 병상 중 420개를 사용해 82.9%에서 82.8%이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499개 중 318개를 이용하면서 59.9%에서 63.7%로 올라갔다. 6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152만9586명) 가운데 접종자 수는 1차 128만2170명(83.8%)이고 2차 124만2888명(81.3%)이고 3차 13만9339명(9.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