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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제 10대 뉴스]⑧우크라이나·대만, 전 세계 '화약고'로

등록 2021-12-19 07:30:00   최종수정 2021-12-27 0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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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노다르=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인근 한 훈련장에서 러시아 전차가 전술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로스토프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러시아가 군병력을 증파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부 확장 움직임 때문이라며 맞대응하고 있다. 2021.12.1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을 집결시키면서 서방과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북부·동부·남부 국경에 50개 전술 전투단을 포함해 최대 17만5000명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도발에 강력 반발하며, 추가 행동 시 그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월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에서 경제적 제재를 포함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압박했고, 유럽연합(EU) 정상들도 12월16일 우크라이나 침공 시 막대한 결과가 야기될 거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2008년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거론한 나토 정상선언문 철회를 촉구하며, 나토가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지 않겠다는 법적 구속력 있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대만을 무력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폭격기와 교란기 등 공군기를 보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빈번히 침입하고 있다. 일각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각 우크라이나와 대만을 동시 공격해 미국을 안보 딜레마에 빠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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