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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전국 최소 4714명 확진…동시간대 '역대 최다'

등록 2021-12-17 18:46:34   최종수정 2021-12-17 1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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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동시간대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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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7일 오전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금요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71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이틀 만에 경신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7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5일 4616명보다 98명 많은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3443명보다는 1271명 많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3502명→3158명→3347명→4043명→4616명→4100명→4714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목·금요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1268명, 경기 1536명, 인천 427명 등 수도권에서 3231명(68.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483명(31.5%)이 나왔다. 대구 208명, 경북 177명, 부산 338명, 울산 45명, 경남 176명, 대전 66명, 세종 16명, 충남 117명, 충북 62명, 광주 49명, 전남 39명, 전북 50명, 강원 113명, 제주 2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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