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野 단일화에 "역사와 국민 믿고 꿋꿋이 간다"
안철수·윤석열 단일화에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
[서울=뉴시스]정진형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야권 단일화와 관련,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70여자의 짤막한 입장문을 읽은 뒤 현장을 떠났다. '정치개혁' 연대 제안 후 안철수 후보와 물밑 접촉을 시도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래 기다리셨다. 피할 수 없는 자리죠"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