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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소닉, '그래미'서 '올해의 레코드'도 수상

등록 2022-04-04 1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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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실크 소닉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계 미국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관왕을 안았다.

실크소닉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최고 귄위의 음악 시상식인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으로 '올해의 노래상'에 이어 '올해의 레코드'까지 거머쥐었다. 두 상 모두 그래미 4대 본상에 속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특히 마스는 미국의 포크 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 멤버 폴 사이먼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세 번 수상한 유일한 뮤지션이 됐다.

1970년대 스타일의 수트 차림으로 차려입은 이 듀오는 상을 받을 때마다 일어서면서 섹시한 춤을 췄다. 앤더슨 팩은 "우리는 겸손하게 지내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것을 싹쓸이라 부른다"고 했다.

실크소닉이 지난해 3월 발매한 '리브 더 도어 오픈'은 음원도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차례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슈가, RM이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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