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티스트, 그래미서 '올해의 앨범' 수상
실크소닉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최고 귄위의 음악 시상식인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여덟 번째 정규 음반 '위 아(We Are)'로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받았다. 정통적인 재즈 기반 위에 솔, 가스펠, 힙합 등의 장르를 유연하게 아우른 이 앨범은 생기로운 연주와 짜임새 있는 구조로 지난해 호평을 들었다. 미국 CBS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밴드 리더이자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OST 작곡가인 바티스트는 이번 시상식 전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최다 후보 지명자가 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바티스트는 이날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직후 "함께 후보에 오른 분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애니메니션 '소울'처럼) 저 세상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자기 개성을 따라 본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