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값 2주째 하락 속 경기도 하락세로 전환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서울 매매가격 0.04% 오름세인천, 0.07%↓, 경기, 0.01%↓[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인천에 이어 경기도도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올랐지만 인천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07%, -0.01% 떨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도 -0.01% 하락했다. 2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오르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17%), 동작구(0.16%), 종로구(0.14%), 마포구(0.11%), 광진구(0.10%) 가 약간 상승했고 서대문구(-0.09%), 노원구(-0.01%), 성북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변동률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안성(0.37%), 이천(0.24%), 용인 처인구(0.16%), 고양 일산서구(0.15%), 안양 만안구(0.14%) 등이 약간 상승했고 수원 영통구(-0.23%), 화성(-0.19%), 수원 권선구(-0.15%), 하남(-0.14%) 등은 하락했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8% 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도 전주대비 -0.07% 떨어졌다. 계양구(0.11%), 중구(0.01%), 미추홀구(0.01%), 남동구(-0.04%), 동구(-0.06%) 등 지역별로 등락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2%은 상승했고 서울 0.05%, 경기도는 0.02% 상승을 보였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13%), 광주(0.03%), 부산(0.01%), 대전(0.01%), 대구(-0.26%)가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2.3)보다 떨어진 46.7을 기록하면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3.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8.1로 가장 높다. 이어 부산 34.9, 울산 35.0, 대전 20.5, 대구 16.3 등으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