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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핵심 김철근 정무실장 윤리위 출석

등록 2022-06-22 20:58:43   최종수정 2022-06-22 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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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오후 7시부터 징계 심의 중

김철근, 폭로 후 의혹 무마 시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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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릴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철근 당대표실 정무실장이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했다.

김 정무실장은 이날 오후 8시28분께 윤리위가 진행 중인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고인으로 윤리위에 출석했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와 관련한 징계를 심의 중이다.

윤리위는 심의 과정에서 '윤리위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따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이 대표를 성 상납이 아닌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대상에 올렸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은 이 대표가 '박근혜 키즈'임을 내세워 2013년 7월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성 상납 의혹을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가세연은 의혹 폭로 이후 이 대표가 김 정무실장을 급파해 증인으로 지목된 장모씨에게 7억원 상당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의혹 무마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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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22일 이준석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기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2. [email protected]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주관하는 윤리위 징계 심의에는 재적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참석했다.

심의 도중 잠시 밖으로 나온 이 위원장은 이날 안에 결론이 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글쎄요. 두고 봐야겠다"며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윤리위 출석을 거절당했다고 한 이 대표는 현재 당대표실에서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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