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원숭이두창, 국내유입 방지 당국 요청 적극 협조"
"국내외 발생 모니터링…유관기관 협조"내국인 1명 최종 양성…경보단계 격상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22일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국내외 발생동향 등에 대해 주의 깊게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리 외교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마련된 국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도 현재 동 질병의 국내 유입 방지 관련 방역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외 이동경로 등에 대해서도 관련 당국과 소통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전날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