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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4차 접종, 50대·성인 기저질환자로 확대

등록 2022-07-13 11:01:26   최종수정 2022-07-18 0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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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면역저하자→50대 이상·기저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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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0세 이상 사전예약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25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성인 기저질환자로 확대한다. 현재는 60세 이상·면역저하자만 접종 대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4차 접종 대상을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기존의 요양병원·요양원 입원·입소자에서 장애인 시설과 노숙자 시설까지 접종 범위를 넓힌다.

고위험군을 반영한 전체 4차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다. 5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는 약 857만명으로 추산된다.

중대본은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BA.5 변이는 면역 회피성이 높아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지만, 백신의 중증·사망예방효과는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해 추가 접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4차접종의 효과, 주요국의 정책 방향 등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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