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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박순애에 "취학연령 개편, 학부모 의견 반영" 지시

등록 2022-08-01 14:16:49   최종수정 2022-08-01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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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발달 정도, 가정 상황 차이 유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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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취학연령 개편 논의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박 장관에게 취학연령 개편안과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관련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아이들마다 발달 정도가 다르고, 가정마다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공급자와 수요자의 찬반 의견과 고충을 빠짐없이 듣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정책 결정과 실행의 모든 과정을 교육 주체들과 언론에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하고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박 장관으로부터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취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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