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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 "한중 수교 30년, 양국 관계 본질은 윈윈"

등록 2022-08-23 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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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선 큰 방향 변하지도, 변해서도 안 돼"

"경제무역 협력, 양국관계 초석…더 확대해야"

"코로나19 개선되면 인적교류 회복 및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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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경제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관계 개선의 큰 방향이 변하지 않을 것이며 변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23일 공개된 중국 중신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파트너로, 한중 관계 발전의 본질은 윈윈"이라면서 "역사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한중관계 개선의 큰 방향이 변하지 않을 것이며 변해서도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싱 대사는 또 "1992년 수교이후 한중 관계는 비바람 속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했다"면서 "세차례 도약을 통해 한중 양국은 현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교 당시 50억 달러에 불과했던 양국의 연간 무역 규모가 지난해 3600억 달러로 70배 넘게 증가했고, 상호 투자 규모는 2500억달러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싱 대사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는 더 성숙되고 자주적이며 안정적인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면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을 더 이해하고 더 여유있게 각종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전 사람들은 한중 관계가 오늘날의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고, 앞으로 한중 관계는 반드시 새로운 높이에 이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싱 대사는 "경제 무역 협력은 양국 관계의 초석"이라면서 "향후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양국 국민간 감정은 양국 관계 초석이자 연결고리"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양국 간 인적문화교류를 회복 및 강화해 양국의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하고 민의(民意)의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지역과 국제 현안을 둘러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싱 대사는 "특히 (양국의) 청년은 양국 관계 발전의 미래"라면서 "양국 청년 간 우호적인 감정이 깊어져야 세세대대 우호관계를 세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청년 간의 소통 강화를 추진하고 이들이 상호존중, 이해와 포용, 이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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