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네이버 서울시의회의장상…"만화로 K콘텐츠 확산"
네이버웹툰, 우수 대중문화 콘텐츠 전세계 널리 알려[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통해 우리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이버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강남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기업부문)’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2019년 유럽에 진출해 웹툰 시장을 개척했고, 한국의 다양한 작품을 번역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웹툰, 웹소설, 영상화 프로젝트 등을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품 중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이 많아 해외인들에게 한국의 수도 서울 홍보에도 기여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독자수는 1억8000만명에 이른다. 2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만 8560만명. 이 가운데 해외 이용자 수 비중이 76%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이 이미 전세계인이 보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방증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14~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부스를 열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웹툰'을 홍보했다. 작가 사인회, 굿즈 제공, 퀴즈게임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서희 네이버 상무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한류의 근간인 국내 창작자들과 작은 브랜드들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이 글로벌에서 더욱 잘 발견되고 사용되고 소통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류를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키운 문화 예술인과 기업,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대중문화인과 기업을 살펴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