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 9천 원 육박… 정부, 배추값 내리기 총력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배추 한 포기 가격이 9000원을 넘어섰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9429원으로 전년 대비 66% 올랐다. 배추 가격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최근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생육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전 1만t을 공급한 데 이어 추석 이후 1만 300t을 추가로 풀었다. 하지만 가격은 계속 올랐고, 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3000t을 추가로 즉시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말쯤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무·고추·마늘의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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