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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박진 해임 건의? 대도(大盜) 당내에 두고 뜬금없이"

등록 2022-09-28 09:22:00   최종수정 2022-09-28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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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 살리려다가 민주당도 몰락할 것"

"북한 김정은식 당론 채택, 3류 소설만도 못해"

"이 대표 연류된 의혹만 10여건, 최측근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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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大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것에 대해 "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받아쳤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성을 잃고 막장 정쟁으로 치닫는 민주당의 폭주가 민생문제 해결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69명 민주당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당내 민주주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북한 김정은식 당론 채택도 어이없지만 장관 해임의 사유라고 내놓은 것도 엉터리 3류 소설만도 못해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범죄 의혹이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대도(大盜)'를 당내에 버젓이 놔두고 뜬금없이 장관 해임 카드를 들고 나오면 이건 동네 어린아이들의 유치한 장난질"이라며 "이런 억지춘향식 해임 건의를 제출하는 걸 보니 민주당도 이제 밑천이 다 드러났나 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이 대표다. 해임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검찰이 이 대표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성남FC 뇌물성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도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구속됐다"며 "이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의혹 사건은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10여 건에 달한다. 이쯤 되면 핵폭탄급 사법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오죽하면 이 대표를 적극 지원하던 김어준 씨조차 '이재명 말고 제2의 인물을 키워야 한다'고 했겠냐"며 "지금이 엉터리 해임건의안으로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가미카제 같은 돌격대원 노릇이나 하실 때인가. 이 대표 한 사람 살리려다 민주당도 함께 몰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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